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스왑(swap)의 모든 것 : 개념부터 실전 팁까지

스왑(Swap)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간 교환을 간편하게 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왑의 개념, 작동 방식, 그리고 스왑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가져다주는 가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스왑의 A to Z에 대해 확인해볼까요?

 

 

스왑(Swap)이란?

 

스왑은 간단히 말해 한 종류의 암호화폐를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면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ETH)을 동일한 가치의 USDT 수량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죠.

 

스왑은 주로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중간 단계 없이 직접 원하는 자산을 간편하게 교환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스왑(Swap)을 선택하는 이유

 

스왑은 특정 암호화폐를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시간 제약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 시장 특성에 맞춰 발빠르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코인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왑을 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입니다.

 

스왑의 장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 사용자 편의성: 거래소에서 매수, 매도를 하는 불편함 없이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암호화폐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 빠른 처리 시간: 스왑은 몇 초 안에 거래가 완료되어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 포트폴리오 관리: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코인을 포함해 다양한 암호화폐를 적시에 교환하여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시장 변동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왑의 유형 : 중앙화 vs 탈중앙화

 

스왑은 구현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중앙화 스왑

중앙화된 거래소(CEX)에서 제공하는 스왑 기능으로, 사용자는 거래소를 통해 자산을 교환합니다. 이 방식은 비교적 빠르고 간편하지만, 제3자를 신뢰해야 한다는 점에서 탈중앙화 방식에 비해 보안상의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또한 해당 거래소에서 상장된 코인만 스왑이 가능하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바이낸스 거래소에서는 Convert 라는 메뉴를 통해 스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스왑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이루어지는 스왑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용자는 제3자를 신뢰할 필요 없이 직접 거래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탈중앙화 스왑 프로토콜은 다음과 같습니다:

• AMM(Automated Market Maker): 유동성 풀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Uniswap, PancakeSwap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호가창(Order Book) 기반 DEX: 사용자가 직접 주문을 제출하고 매칭되는 방식으로, dYdX와 같은 플랫폼이 이에 해당합니다.

디센트 앱 내 스왑 서비스 화면. 거래소에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암호화폐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코인을
서비스 내 스왑 기능을 통해 쉽게 원하는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거래소의 가파른 성장, 스왑의 작동 원리

 

최근 DEX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가파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계 탈중앙화 거래소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이 $29,911,716,643에 달하며, 이는 글로벌 거래량 상위 두 거래소인 Bybit과 OKX의 거래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이는 탈중앙화 거래소가 유동성과 편리성 면에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처 : https://www.coingecko.com/en/exchanges/decentralized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스왑이 작동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동성 풀(Liquidity Pool): 탈중앙화 스왑은 ‘유동성 풀’에서 이루어 집니다. 누군가 유동성 풀에 예치해 놓은 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코인과 맞바꾸는 방식 입니다.

•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스왑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거래를 요청하면, 스마트 컨트랙트가 유동성 풀에서 해당 거래를 처리합니다.

• 가격 산정: 대부분의 AMM 기반 스왑에서는 "x*y=k"라는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가격을 결정합니다. 이 알고리즘은 거래로 인해 유동성 풀의 잔액이 변화해도 가격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왑(Swap) 거래 시 주의해야 할 점

 

• 수수료: 스왑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비와 플랫폼 수수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 슬리피지(Slippage): 사용자가 체결하고 싶은 가격과 실제로 체결된 가격의 차이를 말합니다. 거래량이 적거나 시장 변동성이 높은 경우, 예상한 거래 가격과 실제 거래 가격이 차이날 수 있습니다.

디센트 앱 내 스왑 > 슬리피지 설정 화면

 

• 스캠 주의: 가짜 DEX나 유동성 풀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사용해야 합니다.

 

 

스왑(Swap)의 미래, 블록체인의 더 큰 혁신으로

 

암호화폐 스왑은 자산 다각화 관점에서 사용자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장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며, 새로운 블록체인 기능이나 네트워크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스왑을 통해 자산 관리의 자율성을 얻고, 전통적인 중개자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거래와 투자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암호화폐 스왑은 금융적 자율성과 시장 접근성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혁신과 협력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왑 기술은 암호화폐 생태계를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는 가스비 대납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거래 속도와 보안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크로스체인 스왑(cross-chain swap) 기술은 여러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대폭 개선하며, 새로운 디파이(DeFi) 솔루션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디센트 지갑과 함께 스왑의 세계를 경험하며 더욱 스마트한 투자자로 성장해보세요!